읽기일기

성 (20131020, 마지막)

성, 프란츠 카프카 지음, 홍성광 옮김/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pp. 250

그것은 비밀을 털어놓는 것, 지금까지 고이 간직해 온 소유물을, 물론 다시 찾을 순 있지만 전부 다 찾을 수는 없는 소유물을 내놓는 것이었다.

복잡하며 혼란스럽고 장황하지만 묘한 흡입력이 있다. 마지막 장이 없어 결말을 알 수 없는데 작가의 죽음으로 영원히 알 수가 없음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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