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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가설 (20170810)


놀라운 가설, 프랜시스 크릭 지음, 김동광 옮김/궁리

고차원 해석은 망막에 부딪히는 빛의 패턴 속에 '함축'되어 있지만, 그정도로는 충분치 않다. 뇌는 그러한 암시를 '명시적으로' 해석해 내야 한다. 어떤 대상에 대한 분명한 표현이란 그 이상의 처리 과정 없이 그 상태에서 상징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함축적 표현은 정보를 표현하지만, 그 정보를 명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많은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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