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일기

P세대 (20130114)

P세대 (양장), 빅토르 펠레빈 지음, 박혜경 옮김, 문학동네

pp. 108

그러나 가상의 푸긴은 원소 주기율표의 마지막 무거운 금속처럼 타타르스키의의식 속에 단 몇 초간 머물다가 분해되고 말았다.

다소 생소한 러시아계 문학이라 집어든 책. 온갖 수식어로 가득한 문장들과 익숙하지 않은 이름들이 혼란스럽다. 100페이지 가까이 읽고나서야 이제야 한거풀 벗겨져 드러나는 것 같다. 아직 속살에는 접근하지도 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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