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일기

육식의 종말 (20130310)

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신현승 옮김/시공사

pp. 122

오늘날, 1억 600만 에이커에 달하는 미국 농경 지대에는 2억 2000만톤의 곡식이 소를 비롯한 다른 가축들을 위해 재배되고 잇다. 미국에서 가축들, 그것도 주로 소가 소비하는 곡물은 전국민이 소비하는 곡식에 두 배에 육박한다. 전세계적으로는 6억 톤의 곡식이 가축들, 그 대부분은 소의 먹이로 사용되고 있다. 만약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곡물을 가축 사료가 아닌 인간이 직접 소비한다면 지구상의 10억의 사람들이 곡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읽던 책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잠시 접어두고 중고서점에서 샀던 책 중에서 하나를 꺼냈다. 그나마도 바빠서 많이 읽지 못하고 기록하지도 못했다.

마이클 폴란의 책에서 소 부분만 따로 빼낸 것은 같은 책인데,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도 상당하다. 2002년 쯤에 나온 책이라 광우병 이야기가 한창 나올 때에 나왔던 책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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