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2, 01:43
오랜만의 만족스런 영화였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만족시켜줄만한 영화가 될성 싶다.
과거를 잊고 방탕한 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정신차리게 되는 나름의 성장기랄까. 생각보다 대규모의 액션씬은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매우 자연스럽게 흘러가기에 지루하지 않다. 우리가 아는 로빈후드의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다루며 흥미를 위해서 그래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중세의 분위기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보다보면 현재 문화적 코드의 뿌리를 여기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