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에 해당되는 글 7건

(영화) 썸머 쏠스티스 finished. :: 2008/08/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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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영화를 참 많이 봅니다. 기대작이 많았던 탓일까요?

참 저는 이런 영화가 좋습니다. 무작정 호러물은 좋아하지 않아요. 어딘가 현대의 누군가나 과학과 연관된 음모. 그리고 약간의 미스테리, 초현실.

대강의 스토리는 시놉시스를 참고합시다. 죽은 쌍둥이 동생의 령을 부르려는 언니의 그것이 대강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하지(夏至)는 그다지 비중이 커보이지 않네요. 그냥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매개체 정도.

그렇게 무서운 부분도, 깜짝 놀랄부분도 손에 꼽습니다. 처음에는 좀 놀랄지 몰라도 점점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초현실보다는 유물론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니까요. 더불어 서양에서는 령(靈)을 어떤식으로 인지하는지를 보여주는 표현도 또하나의 소소한 재미.

마지막의 예상을 깨는 결말도 즐겁습니다. 끝나고나서 아-! 하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그것. 내내 누군가가 범인이라고 생각했것만, 완전히 당했죠.

간만에 재밌었습니다. 흥행은 많이 못 끌 것 같네요. 배트맨의 효과인지 상영관이 적네요.

+attached.
샤워하는 장면에서 여주인공 두상(...)이 예뻣습니다.

+attached.
포스터가 하나뿐이면서도 이만큼 찾기조차 힘들었던 영화는 처음인 듯, 그나마 국내 포스터가 나음.

2008/08/31 18:19 2008/08/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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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제이르 | 2008/09/01 18: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호러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그날 밤 잠은 다 자거든요.
    호러라고 부르기도 민망했던 큐브2를 보고 그날 잠을 설칠 정도라면 말 다 했죠. orz

    얼마전에 다크나이트를 보고 왔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길었다'입니다.
    물론 재미는 있었고, 나름대로 전해주는 메세지(비록 심오한 수준이 아니더라도)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블록버스터의 범주에 들어가는 영화가 2시간이 넘어가는건 좀 그렇군요. -ㅁ-;


    P. Script : NAS를 하나 살까 합니다. 거실의 서브컴이나 집밖의 노트북에서도 이런저런 미디어를 돌리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제 윈도나 오피스 시디를 가져다 주기에도 지쳤습니다. (...)
    2개의 하드슬롯을 가지는 SATA형, 기가비트 지원 NAS가 25만원 안팎이었습니다. 참고로 소비전력이 풀로드시 35w 정도라고 하더군요.
    (모델명이 D-Link DNS-323이었나 그럴겁니다.;)

    이런저런 싼 부품으로 서버를 구성하는 것과 어느게 더 나을까요. (사실 이쪽이 본제에 가깝습니다만. -ㅁ-;)

    • 룬룬 | 2008/09/01 22:41 | PERMALINK | EDIT/DEL

      제가 과학이 조금 가미된 현실적인 미스테리/스릴러를 좋아하는게 그런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그래도 현실에 기반을 두어서 빠져나갈 구멍을 두거든요. 그러면서 사일런트힐은 왜 좋아하는지.

      25만원짜리가 NAS라고 불릴만한 기계일런지는 모르겠지만 글쎄요. 그렇게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저랑 또 환경이 다르시니 뭐라 말씀을 드리기 그러네요.
      일단 따로 NAS라는 물건을 구성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소음과 전력이겠죠? 역시 용도가 제일 관건이긴 한데, 구축을 하시는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TV와 연결해서 보시려는 용도라면 일반 DIVX플레이어도 좋을 것 같고요.
      서버를 돌리시려면 음, 방화벽은 괜찮은지 체크하시고요.

      돈안쓰고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노트북에서 TV-out과 윈도시디 웹하드에 올려놓고 내 아이디 알려주기 등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농담)

  • 레제이르 | 2008/09/02 23: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그러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미디어(음악을 비롯해서 CD이미지까지)들을 집에서만이 아닌 밖에서도 가져다 쓰고 싶은 겁니다. 거기다, DVD화 해 뒀던 자료들을 하드로 다시 옮겨서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싶은 생각도 있거든요. -ㅁ-;

    그러니까 기본적으로는 파일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만 되면 OK인거죠.

    근데 주변 사람들까지 같이 쓰자니 PHP/MySQL을 지원해서 암호화된 게시판(제로보드겠죠;)으로 자료들에 억세스하고 싶어지는 겁니다. -ㅁ-;

    일전에 이야기한 20만원대 NAS는 FTP나 HTTPS로 접속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텔넷등을 돌리려면 약간의 편법을 써야 되는 물건이더군요. 이것저것 만지긴 귀찮아서 그냥 FTP로만 쓸까 싶기도 하구요. 이런 거라면 간단한 NAS라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 현재 보유한 자료의 (레이드 1을 쓸 생각이 없으나 DVD보다는)안전한 보관.
    2. 집 밖에서의 자료 억세스 가능.
    3. 제한된 사람들과의 자료 공유.

    가 목표인 겁니다.

    • 룬룬 | 2008/09/02 23:44 | PERMALINK | EDIT/DEL

      아아, 결국 서버용도로군요. 기존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조금 그런가요?
      텔넷은 그렇게 필요가 없을 것 같고요. 애초에 가장 편리한 방법은 공유폴더 설정 뚫어서 그냥 바로 접근가능하게 만들면 간편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웹으로 넘어가면 귀찮아 지거든요. 계정관리도 확실해지고.(설마 윈도를 뚫고 들어오지는...) FTP든 웹이든 로컬디스크형태보다 편해질 수가 없다고 봐요.

      레이드는 적극 비추합니다.
      이미 마음은 기울어지신 것 같은데, 집에 PC를 그냥 쓰시느냐 NAS이냐를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사실 20만원이면 하드 2테라쯤은 구축가능하지 않을런지 싶은데 하하.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네요.

  • 레제이르 | 2008/09/03 23: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확실히 현재 쓰는 PC 내부에 HDD를 추가하는 게 가격대비 용량비는 가장 좋겠습니다마는서도,
    추석 연휴라던가 방학중에 PC를 켜놓고 고향집에 내려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

    그래도, 확실히 20만원이라는 금액은 부담이 큽니다. orz

    • 룬룬 | 2008/09/08 01:18 | PERMALINK | EDIT/DEL

      크흐 그냥 켜놓고 갑시다~
      저는 있어도 못 쓰겠네요. 여기 회선은 죄다 포트가 막혀있어서요.

      그래도 아직 남 줄일이 많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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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찌마와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finished. :: 2008/08/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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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내돈 내고 보라면 10%아쉬운 영화. 얻어보거나, 온라인컨텐츠이거나, 친구집가서 보거나, 대여점에서 빌려보거나 하면 적절할 수준.

대단한 기대를 하면 안되는 영화.

사실 기대도 안했지만 선입견 때문인지 크게 재밌지도 않고, 그냥 그랬다.
8년전 친구가 인터넷에 있다면서 보라는 그때 내가 그걸 봤다면 어땠을까?

2008/08/30 10:10 2008/08/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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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군 | 2008/08/31 10: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아.... 이거 그 이후로 후족작이라던가 그런게 아니고
    그냥 8년전의 그거 그대로 개봉한건가요....

    • 룬룬 | 2008/08/31 11:46 | PERMALINK | EDIT/DEL

      음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완전히 같은거 재상영은 아니에요. 리메이크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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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finished. :: 2008/08/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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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끄러운 고백을. 영화를 다 보고 나올 때 까지 미드나잇 미드트레인인줄 알았습니다. 이 글 쓰기 바로 전까지만해도 '미트'가 Meet인줄 알았습니다. (...)

요즘 영화를 부쩍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만큼 낚이게 되는 때가 많게되었습니다. 이 영화또한 그랬는데요. 역시 영화를 보기 전에 시놉시스도 좀 보고, 사람들 평도 좀 보고 가야하나보네요.

이건 소설이 원작인가보죠?

포스터만으로 판단하기에 전 살인사건 - 범인 잡기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미스테리물인줄 알았더니... 이건 고어잖아요! 음; 찝찝한 분위기에 갑작스런 허무한 결말.

주인공의 라이카 M4만이 빛났던 영화입니다.

2008/08/30 10:02 2008/08/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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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나이트 finished. :: 2008/08/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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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봤습니다. 그냥.
본지 좀 되어서 긴말은 못 쓰겠습니다.

  • - 확실히 재밌긴 재밌다.
  • - 약간 음울한 기운이 든다. 스파이더맨 같은 희희낙락보다는 이런게 내 취향.
  • - 입에 칼을 들이밀던 장면만 아니면 눈을 찌부릴 장면은 없었다.
  • - 두번보라면 음, 글쎄. 돈내고 보긴 좀?
  • - 관중에게 계속 질문은 던진다. 누가 옳은 것인가?
  • - 배트맨은 왜 힘들게 음성변조를 하고 있는가!

배트맨에게서 츤데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 고담시가 조,좋아서 지키는게 아니란 말야!"

2008/08/11 16:15 2008/08/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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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군 | 2008/08/31 10: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실은 자막의 압박이 . . . . . 게다가 내렸는지 어쨋는지도 모르겠음..

    • 룬룬 | 2008/08/31 11:47 | PERMALINK | EDIT/DEL

      역시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새 배트맨의 그로울링에 대한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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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finished. :: 2008/08/0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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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 ··· 3D347859 (새 창으로 열기)

예전에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해줬던 책입니다. 초반부를 읽는 순간 한순간에 느껴진 움베르트 에코의 위트있는 글빨에 꼴까닥 넘어가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 범위는 1부에 한정됩니다. 새로 발간하면서 두권의 책을 하나로 합쳤다고 써있는데, 추측하건데 그 범위가 저것과 일치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1부까지는 굉장히 위트있게, 흔히 말해서 '까는' 글들을 보여줍니다. 그것도 실실 웃으면서 말이죠.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더 대단하게 보이게끔 글을 쓰고 있으나 실제 내용은 그게 아니죠.

사실 그 '까는' 대상이 그렇게 사회적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어떠한 사회적 불편함이나 문화적 특성에 따른 것들이 대부분이라 조금 반감을 사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통쾌함과는 거리가 멀고요. 나중에 이 책을 받은 친구가 '잘난체 하는 것 같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그 말이 이해가 갑니다. 취향에 맞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게 심하진 않아요.

덧붙여, 2부 이후로는 조금 글 성격이 바뀌어서 좀 난해한 부분도 있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집중해서 봐야할 것 같은 분위기. 지하철에서 대충 읽기는 힘들었습니다.

2008/08/06 00:42 2008/08/0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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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 : 사용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유쾌한 통찰 bought. :: 2008/08/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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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목이 눈에 띄었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내용은 전혀 모릅니다.
이쪽 방향의 일은 늘 관심사이므로 눈에 띌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격이 좀 센 편이니 대형 서점에 나가서 일단 살펴보고 사야겠습니다.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 ··· 16001006 (새 창으로 열기)

+attached. 2008.08.05
이걸 적은 것이 언제적일인지 모르겠지만, 이제서야 다 보았습니다.
사실 보고 싶었던 책이기에 대단한 기대를 하고 봤었는데 그게 좀 화근이었는지 그렇게 만족도는 높지 않네요. 현재 IT계열에 몸을 담고 있는 저명한 인사가 쓴 컬럼 비슷한 글입니다. 그다지 사용성에 대한 말은 많지 않아보입니다.
책의 초반에는 약간 사용성에 관한 이야기가 조금 나오는 듯 하지만, 돌연 IT업계 종사자이야기로 돌아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MS를 열심히 까고 있습니다. 거의 종장으로 가서는 조금 정신을 차려보려 하지만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횡설수설하는 느낌을 주고 있네요.

여러모로 실제로 칭찬이 자자하기도 하고, (아마도)IT업계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살 듯한 내용이긴 하게지만, 사용성에 대한 내용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 정말로 사용성에 대하여 나온 내용을 요약한다면 종이 한장 분량으로 요약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008/08/06 00:07 2008/08/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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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 2008/08/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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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정말 정신 없는 하루하루들.
많은 이들은 만나고, 많은 일들이 있다.


거창한 말을 하고 싶은데, 약간 우울한 기분에 맥주한잔 들이켰더니 잘 모르겠고.
아무튼 고맙다. 라는 말만이 머리에 남는다.


미안.

2008/08/04 01:40 2008/08/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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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갑토끼 | 2008/08/04 19: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사진이네요.
    룬룬님 더위 조심하시고 언제나 화이팅하시길..

    • 룬룬 | 2008/08/06 10:20 | PERMALINK | EDIT/DEL

      :) 감사합니다. 방학이 끝나기전에 한번 뵈어야 하는데 언제 뵐 수 있을까요.. 남은 주말엔 스케쥴이 하나씩 들어서고 있답니다.

  • 정기 | 2008/08/04 21: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 시원하니 좋습니다. ^^ 광각의 느낌이 잘 살아있네요~
    뭔가 많은 일이 있으셨나보군요.. 뭔진 모르겠지만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룬룬 | 2008/08/10 23:47 | PERMALINK | EDIT/DEL

      :) 감사합니다.
      광각 세로사진은 참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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