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일기

카메라 상식사전 : 경이롭고 아름다운 도구에 관한 이야기 (20130729, 마지막)

카메라 상식사전, 로저 프링 지음, 최수임 옮김/보누스

pp. 97

카메라 기능이 포함된 최초츼 휴대전화는 샤프에서 만든 J-SH04였다.

책에는 샤프가 2000년 11월에 일본에서 저 모델을 냈다고 햇으나, 국내 위키피디어에는 삼성이 2000년 7월에 최초의 카메라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를 출시하였다 한다. 누가 옳은 것일까?

pp. 112

달그림자가 지구에 도달하는 속도는 시속 1,700킬로미터이므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식은 다양한 형태로 1년에 다섯 번까지만 일어나지만, 그림자는 300킬로미터 너비의 지대에만 드리우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일식 사진에 관한 장이다. 저 문장들에게서 무얼 얻을 수 있을까? 철저히 준비해야하는 이유는 그림자가 도달하는 속도 때문인 것 같지만 썩 뜻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하니.. 속도가 빨라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이 느껴진다. 분명히 원문을 그대로 번역해서 원래 글의 느낌이 살지 않은 탓이리라.

pp. 202

스위스제 자이츠 6×17 디지털 카메라는 렌즈 뒤에 부착되어 있는 스캐닝 센서가 작동해 파노라마 이미지를 포착한다. 스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1초 정도인데, 그 사이에 160메가픽셀의 이미지가 만들어져 이더넷(여러 대의 컴퓨터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스템) 케이블이나 무선을 통해 컴퓨터로 전송된다. 공식적인 기록에 의하면, 이미지 크기는 가로 2만 1,250픽셀, 세로 7,500픽셀이다.

몰랐던 자잘한 사실을 알게 해주는 데에는 몇몇 장이 가치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장에서도 번역은 발목을 잡는다. 조금이라도 기술적으로 지식이 있었다면, 저 부분은 인터넷이나 WiFi, 혹은 랜선이나 무선랜 정도로 부드럽게 번역되었을 것이다.

보기 싫어서 얼른 일어버렸다. 잠결에, 술결에. 누구 줘버리고 싶은 책. 알라딘에 팔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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