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 2015년 6월 (20150628)
사진예술 2015.6, 사진예술 편집부 엮음/월간사진예술(월간지) |
마음이 어지러워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후보정에 관한 내용이 눈에 띄었다. 스스로 해왔던 것과 그리 벗어나지 않음에 안도감이 든다.
포토샵에서는 색을 세가지 요소 '색조', '채도', '광도'로 나누어 접근한다. '색조'는 같은 색 선상에 있는 색상을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서 색의 종류를 조절하며 '채도'는 색의 강약, '광도'는 색의 밝기를 말한다.
대부분의 이미지는 암부와 명부의 구분에서 보정이 시작된다. 어디가 밝고 어디가 어두운가 그리고 문제점 혹은 강조점을 찾아내고 그 문제는 암부에 속해있는가 명부에 속해있는가 생각해본다면 보정의 첫걸음은 쉬워진다. 그리고 나서 시선의 움직임을 정리 하다 안정적인 시선에 방해요소를 줄여주거나 주체가 되는 피사체를 강조시킨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 텔링의 역할이 필요하다. 가장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구성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 즉 어떻게 보정할 것인가는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 무슨 사진행위를 할 것인가에 따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