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일기

사진예술 2015년 9월


사진예술 2015.9, 사진예술 편집부 엮음/월간사진예술(월간지)

전설로 남겨진 매그넘포토스(Magnum Photos)의 위상이 현재의 우리와 가장 가깝게 조우한 지점은 건국60주년의 한국을 촬영하고 광복70주년의 한국을 촬영해서 보여준 전시일 것이다. 그것은 결국 우리가 보고 싶은 모습의 객관화의 장치를 통해 생산하게하여 본 것과 다름없지 않은가. 또한 손택이 주목한 1950년대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사회적 기억이 생산되고 문화적 기억이 망각되는 양상과 무엇이 다른가.

그는 "사진은 기록이다. 기록을 더 넘어서는 장르로 사진만한 장르는 절대적으로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조건을 붙여서 단지라고 붙인다면 사진을 보는 사람을 감동할 수 있는 풍부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화사진여행(http://mkphoto.co.kr), 해외출사여행 기획

쿠바현대사진전 2015.09.15 ~ 10.29 아트스페이스J

환상도시-위로하는 빛, 2015.09.01 ~ 10.15 아트홀 로쉬

하라 나오히사, 2015.08.19 ~ 08.24 가나인사아트센터

현재 남현주 님이 작업하고 있는 북촌한옥마을 사진을 통하여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한다면 자신의 관심사를 좀 더 명료하게 시각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왜 나는 한옥마을 찍는가를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옥마을에 대한 자신의 관심사를 정리해서 지속적으로 작업을 했을 때 남현주 님 만의 개성이 표현 될 수 있습니다.

우선 한옥마을에서 나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는 대상은 무엇이고 그것을 통해서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부합되는 표현방법을 선택해서 일정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작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표현대상에 대한 생각이 정립되고 주제가 좀 더 구체화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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