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하루에도 수만개의 글자를 읽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장의 종이를 들춰 읽습니다.
이것은 그 읽기에 대한 일기입니다.

괴짜 경제학 (20151210)


괴짜 경제학 (개정증보판),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어떤 분께서 삶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책이라고 극찬을 하여 많은 기대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기대감이 너무 컷던 것일까 아니면 시대가 너무 흘러버린 것일까? 그리 큰 흥미를 만들어내진 못하였다.

마치 역공학을 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는 느낌이다.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두가지 일들을 엮어 사실은 그것이 원인이었다라고 이야기한다. 아니 원인이라고 직접적으로 꼬집지는 않고, 상관관계가 있다고 서술은 하고 있으나 설명하는 것은 미약하게나마 인과관계가 있는 양 설명을 하기에 혼란스럽기도 하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 숨겨진 관계들이 있었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던 그런 부분을 밝혀낸 저자에 대하여 감탄을 해야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 우리는 뭘 배울 수 있을까.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늘 의심해보자는 것?

책장에는 같이 사온 속편 <슈퍼 괴짜경제학>이 빛나고 있는데 같은 내용의 연속이라면 사실 더 집고 싶지는 않다.

그런에도 한가지 인상 깊은 구절은, 저자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길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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