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일기

인공 지능은 뇌를 닮아가는가 (20161126)


인공 지능은 뇌를 닮아 가는가, 유신 지음/컬처룩

대단한 제목을 달고 있지만, 정작 책은 얇을 뿐더러 가벼운 글을 담고 있다. 한마디로 총평하자면 잡지에서 십수장을 할애한 인공지능에 대한 한 컬럼을 읽은 기분이랄까? 깊이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으니 고교생이나 대학 초년생 정도의 독자가 인공지능이 걸어온 역사를 말랑말랑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읽어봐도 좋은, 딱 그런 내용의 책이다. 저 질문에 대한 내용은 마지막 장에 나타나며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글을 마무리하는 정도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제목에 휘둘려 대단한 고찰을 엿보고자 이 책을 사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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