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일기

생각의 지도 (20180305)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지음, 최인철 옮김/김영사

동서양의 사고 방식을 비교하고 그 원인을 탐구한다. 동양은 관계를, 서양은 개인을 중시하는 것에서 나타나는 사례들을 둘러본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결국 문명의 기원의 자연환경에서 그 이유로 내세운다. 서양은 바다를 끼고 있어 무역이 발달하였고 때문에 상행위를 위한 개인의 행동이 중요해진 반면, 동양은 넓은 지역에서 농경이 발달하여 전체주의가 발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에 기인한 사회구조가 결국 교육을 통해 이러한 동서양의 사고방식이 더 강화되게끔 한다고 전개한다. 결론은 조금 진부하게도 둘 간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글을 맺는다. 조금은 빈약한 듯한 논리에 근거 또한 두리뭉실하여 그리 신빙성있게 읽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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