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하루에도 수만개의 글자를 읽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장의 종이를 들춰 읽습니다.
이것은 그 읽기에 대한 일기입니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20130511, 마지막)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김지현, 위즈덤하우스

매우 불만족스런 책인데 그 이유인 즉,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어떤 일에 대한 발표를 하는데 그 일에 잘 알고 있는 실무자가 아닌 관리자인 윗사람이 설명한 것 같은 책이라는 것이다. 두리뭉실한 표현과 특정 고유명사에 대한 표현도 통일되지 않으며 속어 또한 사용하고 있다면 책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설령 엄청난 통찰력을 가진 내용이라 할지라도 한가지 일어난 일을 두고 한쪽에서는 미래의 일이고 다른 곳에서는 과거의 일로 설명하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원래 그러한 책이었겠지만 서점에서 한장 안 펼쳐보고 클릭해서 주문한게 화근이었다. 팔아버리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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